"교통사고로 훼손된 보물 사직단 대문 구조안전엔 문제 없어"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은 지난 21일 교통사고로 훼손된 서울 종로구 사직단 대문(보물 제177호) 현지조사 결과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1일 오후 9시30분께 사직단 앞에서 독립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다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서 사직단 대문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대문과 기둥 일부가 파손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현지 합동조사를 진행, 자동차가 대문 기둥 하부와 심방목 등에 부딪힌 사실을 확인했으나 대문의 구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대문 하부가 일부 훼손된 부분은 전문가 조언을 받아 깨진 기존 조각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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