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6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이 0.08%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대구의 상승세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수성구가 0.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남구 0.49%, 북구 0.31%, 동구 0.21%, 달서구 0.14%, 달성군 0.03%, 중구 0.02%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도 0.29% 상승했다.
남구 0.50%, 수성구 0.48%, 북구 0.44%, 동구 0.20%, 달서구와 서구가 0.15%, 달성군 0.01% 순으로 올랐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73%, 66-99㎡미만이 0.20%, 99-132㎡미만이 0.30%, 132-165㎡미만은 0.36%, 168㎡이상이 0.20% 오른 변동률을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매매와 전세 모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수급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매도 호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