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도 관광, 복지분야 예산이 대폭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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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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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생활 안전을 위한 복지예산 대폭 증액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내년도 관광, 복지분야 예산을 대폭 늘인 9074억원으로 편성하여 다음달 1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 당초 예산보다 241억원이(2.7%)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부문 6992억원과 특별회계 부문에 2082억원을 책정하였다.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412억원(6.3%)이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71억원(7.6%) 감소하였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보건, 농림, 기업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되었고 문화·관광분야는 351억원으로 올해 207억원보다 69%가 늘어난 144억원이 편성되었다.

보건분야는 123억원으로 올해 94억원 보다 30% 증가된 29억원이 책정되었으며, 농업분야도 455억원으로 올해 360억원 보다 26.5% 증가된 95억원이 각각 책정되었다.
산업,중소기업분야도 올해 124억원 보다 20.5%(25억원) 늘어난 149억원이 책정되었고 복지예산은 올해 2,227억원보다 8.7% 증가(193억원)한 2420억원이 증액되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영유아 보육료 255억원 △소양약사재정비 90억원 △캠프페이지 부지 분할매입 215억원 △시립도서관 신축 50억원 △레고렌드 코리아 조성지원(교량가설) 74억원 △거두~ 장학리 도로개설 50억원 △온의동~삼천동 도로개설 20억원 △캠페이지~호반순환도로 연결도로 개설 61억원 △정족, 만천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6억원, △동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63억원 등을 책정하였다.

춘천시는 내년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분야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문화관광, 농업, 기업지원 분야에 중점 투자하여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도시재정비 국비지원 예정액이 반영되지 않아서 내년 초 국비지원 예정액이 확정되면 예산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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