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데뷔도 하기 전 세 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비는 "서바이벌이라는 상황은 실력을 키우기에 최적화된 세팅인 것 같다. 흉터도 생기고, 내 단점도 알게 된다.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끝나고 나면 확실히 성장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는 "내가 '쇼미더머니'에서 우승했지만 거기서 랩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퍼포먼스가 강력했던 것 같다"며 "객관적으로 날 봐줄 수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다. 난 계속 크고 싶고 정상 위의 하늘, 그 위의 우주를 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패기 넘치는 마음을 내비쳤다.
다가올 생일에도 그저 연습을 하며 지내고 싶다는 바비는 "관심사와 목표가 같은 동료가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아이콘iKON 팀원들은 형제 같은 존재이며 서로에 대한 승부욕이 나의 연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아이콘iKON 형제들과 함께 하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 음악은 점점 커질 것이다"라고 정식 데뷔에 대한 솟구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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