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관 수요예측 결과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의 최종 공모가는 80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1024억원 규모다. 조달된 공모자금은 설비부문 투자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우덕성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대표는 “상장 이후에 준비돼있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면서 주가는 기업 본연의 가치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계 부문 등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무엇보다도 투자해주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IT 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인 폴리이미드필름(PI 필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된 자금으로 생산력을 높이고, 신제품 분야의 연구 개발(R&D)을 강화해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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