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시정질문, 답변하는 이춘희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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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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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답변에서, 부강면 발전 및 대중교통 등 해결 의지 표명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이 시의회 시정질문 둘째 날 답변을 통해 오지마을 교통문제와 부강면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시정의지를 밝히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이 24일 시의회 시정질문 둘째 날 답변을 통해 오지마을 교통문제와 부강면 발전방안 등에 대한 시정의지를 밝혔다.

이날 첫 질문에 나선 김선무 시의원의 ‘전동면 노장5리 등 오지마을 지역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과 전동면 지역 도시지역 지정견해’에 대해 이 시장은 “벽지마을에 대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제안에 공감하며, 택시이용 시범사업을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전동면의 도시지역지정은 건축규제와 같은 단점이 있음을 고려해 철도클러스터 산업기반 조성 등 개발여건을 봐가며 점진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봉 시의원의‘부강면 균형발전 대책과 충광농원 환경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이 시장은 “대단위 한화첨단소재 본사와 연구소 등을 유치산업하고, 생활 정주여건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 및 부강생활체육공원 사업과 금강7교 건설 등을 통해 신도시지역과의 연계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충광농원은 산업단지에 편입시키는 게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지만 농가반대와 비용문제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현재 관련 시민들과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있는 데, 몇 차례 토론회에서 매우 긍정적인 안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박영송 시의원의 ‘세종시체육회 등 3개 체육회 사무공간 협소문제의 해결대책’에 대한 질문에서 이 시장은 “별도의 체육회관을 건축보다는 장기적으로 신도시지역에 건립예정인 종합운동장 내에 사무공간을 만드는 게 합리적”이라며, “우선은 내년도 시청사 이전과 연계 별관 등 기존 청사건물을 활용토록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후 속개된 이태환 시의원의 ‘세종시표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공영제 도입 등의 견해’에 대해 이 시장은“버스운행 보조금 지원은 회사의 자구노력을 강화하면서 재정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통해 교통담당공무원의 인력도 보강하겠다.”라며, “인근 지자체의 사례를 볼 때 공영제보다는 준공영제 방식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히고, 이와 함께‘제2경부고속도로의 명칭’은 “서울-세종 간 /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로 명칭을 통일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복렬 시의원의 ‘세종시 관광정책과 랜드마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이 시장은 “국제공모를 통해 21세기 최대 규모로 계획해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 자체가 랜드마크이고,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신도시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박물관 등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까지 세종시의 관광정책 비전 등을 담은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충렬 시의원의 ‘김종서 장군묘역 종합정비 및 성역화 사업의 추진시기’에 대해 이 시장은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우선 내년 상반기에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준일 시의원의 ‘세종시 쌍전권역 사업이 2년여 지났는데 답보상태의 원인’에 대해 이 시장은 “금년 2월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년차 세부설계 등의 수립과정에서 지역민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중지됐었다.”라며, “다행이 지난 9월 추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 정상적인 사업이 추진 중으로 내년 4월경 세부설계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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