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설과 인근 싱크홀 문제에 관한 관계기관 브리핑을 듣고, 관련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위원들은 제2롯데월드 내 안전 문제와 지난 8월 싱크홀이 발견된 석촌지하차도에 대한 관리 현황을 살펴본 뒤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위원들은 석촌호수의 지하수 유출 원인과 롯데월드 건설 공사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에 용역을 의뢰할 것을 주문했고, 롯데몰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생할 때 대책과 배수설비 현황 등도 점검했다.
그는 "제2롯데월드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논란을 잠재울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진단 결과를 내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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