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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사 3D프린터로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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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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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미즈건설 SNS ]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일본 건설회사 시미즈가 도쿄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내놓은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공동 연구팀이 내놓은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에는 약 5000명이 거주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수중도시는 돔 형태의 모양으로 직경은 약 500m로 내부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구조다.

기상이 악화될 경우 이 돔은 바다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데 하부는 약 4000m의 나선형 구조물로 이어져 있다. 모양이 나선형인 이유는 바닷속 자원을 캐기 위해서다.

2030년 수중 도시 프로젝트를 계획한 일본 건설회사 시미즈는 “나선형 구조물의 용도는 바닷속의 자원을 캐는 ‘광산’이다. 수중 도시인 동시에 심해 광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중 도시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며, 현실화될 수 있는 시점은 2030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수중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비용은 약 250억 달러(약 28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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