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이 여성 일행 껴앉아서" 이광섭 폭행 혐의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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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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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섭 폭행 혐의[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광섭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4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이광섭과 A(40)씨가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두 사람을 말리던 여성 일행 2명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 2명과 술을 마시고 있던 이광섭을 지인으로 착각한 A씨가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혔다. 이광섭은 경찰 조사에서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잔 하자'며 치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이광섭 소속사 관계자는 "한 남성이 자신과 있던 여성 일행에게 시비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일행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제지하던 이광섭이 주먹다짐까지 하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섭 폭행 혐의에 네티즌들은 "이광섭 폭행 혐의, 처음에는 그냥 술김에 한 줄" "이광섭 폭행 혐의는 상대방이 잘못했더구먼" "폭행 혐의 휩싸인 이광섭, 평소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하던데" "상대방이 거절하면 알아들어라! 에효 이광섭만 폭행 혐의로 욕먹을 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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