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사실상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됐다.
생명보헙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수창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생보협회는 오는 12월 4일 총회를 열고 의결을 통해 신임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회추위에는 회추위원장인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회추위원 7명이 모두 참석했다. 회추위원들은 투표를 통해 이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차기 생보협회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이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 전 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사장을 역임해 업계에서 생·손보를 두루 거친 보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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