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로봇 개발, 백발백중 방망이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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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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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로봇 개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야구 천재' 로봇이 개발됐다.

25일 MBC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의 야구 실력은 선수 못지않다.

이 로봇은 공을 던지기 전에 몸을 비틀고, 손가락으로 잡는 동작도 그대로 흉내내 정확히 공을 날릴 수 있다.

특히 초고속 카메라가 1000분의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 스트라이크존에 오는 공이면 백발백중 방망이를 휘두른다고 알려졌다. 또 높게 올려치거나 낮게 구르는 공까지, 타구 방향도 조절한다.

연구진은 타자 로봇의 매서운 눈은 빠른 물체를 추적하는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할 수 있고,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 동작도 자동차 등의 위험 회피 기술에 쓰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야구 천재 로봇, 신기하다", "야구 천재 로봇, 실제로 보고 싶다", "야구 천재 로봇,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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