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21차 WCO 아태지역 세관현대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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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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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수…개도국 무역원활화 지원

[사진=관세청]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8개국 세관직원 20명을 초청해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제21차 WCO 아태지역 세관현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18개국은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피지, 인도, 인니,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바누아투, 베트남, 라오스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자통관시스템(UNI PASS),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및 위험관리 등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이 적극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의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발전 경험과 도입 국가(중국, 말레이시아, 태국)의 사례도 공유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AEO 제도 도입 확산 및 발전방안 또한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AEO 제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국의 우수 AEO업체 견학이 실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선진 전자통관시스템(UNI PASS)을 홍보하고 한국형 AEO 제도를 전파해 우리 관세행정이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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