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4일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24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과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 시장을 비롯, 전경숙 시의회 의장, 이동철 3대 대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도상연습으로 실시됐으며, 북한의 국지도발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보동영상 시청과 총괄지원반, 인력재정지원반 등 7개 지원반의 상황조치 계획, 유관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고 피해복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습했다.
또 최근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협력 안보시스템 및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해 단단한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재확인했다.
한편 김 시장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남북간의 갈등으로 시민들의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일수록 다양한 위기상황에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통합방위협의회의 기능”이라며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