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에스엠, 알리바바 대규모 투자설 부인 “뜬금없는 헛소문 왜 났나?”…에스엠, 알리바바 대규모 투자설 부인 “뜬금없는 헛소문 왜 났나?”
에스엠이 알리바바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중국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러 관련 업체들과 제휴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알리바바로부터 투자 유치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규모 투자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편 알리바바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에스엠 주가가 폭등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5일 주식시장에서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알리바바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알리바바는 유상증자 방법으로 SM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는 구체적인 사실들이 전해졌다.
이에 알리바바 투자설이 전해지며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개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4.16% 급등한 3만8650원에 거래됐다.
한국거래소는 에스엠에 대해 알리바바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보도의 사실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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