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No. 1 Brand] 아모레퍼시픽, 1등 브랜드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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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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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슬리밍 팩]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전세계에 K-뷰티를 전파하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최근 세계 200대 부자에 처음 등극한 것도,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모두 중국에서 이룬 뛰어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올 3분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사업 매출은 19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성장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51%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 라네즈의 활약은 눈부시다. 라네즈는 아시안 뷰티의 주역으로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재 라네즈는 매출의 51%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중국에서 발생한다.

라네즈의 성공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노력의 결과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를 중국에 진출시키기 앞서 3년간의 사전 조사와 3500명에 이르는 현지 소비자 연구를 통해 백화점 중심의 고급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 도입에 앞서 2002년 홍콩시장에 먼저 진출,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활동을 벌였다. 홍콩 최고급 백화점에 1호점을 오픈한 라네즈는 현재 홍콩 이미지숍을 비롯해 2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 당 월평균 매출액도 1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유행을 선도하는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라네즈는 상해의 1급 백화점 등 120여개 주요 도시, 336개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장 리뉴얼 및 적극적인 마케팅과 워터 슬리핑 팩(2002년 출시), 워터뱅크 라인 등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에스티로더그룹, 로레알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견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5초에 한 개씩 팔리는 '라네즈 워터슬리핑 팩'은 '바르고 그대로 자면 되는 편리한 숙면 팩'이라는 새로운 제형의 뷰티 아이템이다.

덥고 습한 기후 특성상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아세안 여성들과 추운 기후의 중국 내륙지방의 여성들이 거친 피부에 대한 고민이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됐다.

철저한 현지 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워터 슬리핑 팩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량이 70%를 차지하며, 해외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라네즈 BB쿠션 역시 출시 후 총 판매 누적 수량 300만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촉촉하고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위한 쉽고 완벽한 메이크업'이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BB쿠션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인의 미용법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줬다.

이러한 BB 쿠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아시아 여성들에 대한 연구 및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라네즈는 7년간 1200명의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연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타상품 개발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국내외 매출 5000억을 달성하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 비비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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