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윤경씨 부부가 참달성 하빈 토마토를 수확해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구 달성군청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참달성 하빈 토마토'가 출하돼 도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25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 한 농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완숙토마토 1300kg(5kg 260박스)이 출하됐다.
전량은 서울 가락공판장을 통해 요리용으로 고급 레스토랑으로 납품된다.
'참달성 하빈 토마토'는 토양에서 오는 병을 차단하고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수경재배'방식을 이용해 재배됐다.
색깔이 뛰어나고 당도는 물론 속이 꽉 차 요리용으로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또 대기오염이 없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 청정지역 하빈에서 재배돼 명품토마토로 인증받고 있다.
농장주 노윤경(58)씨는 "온풍난방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보온관리를 철저하게 해 일찍 출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