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름인(人)’으로 사회공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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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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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1일 서울 남가좌동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377번째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서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아름인(人)아름다운 사람’으로 대표되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앞세워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379개 ‘아름인 도서관’ 구축,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과 기부 전용 ‘아름다운 카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금융경제교육,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하기 위해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과 '아름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인 ‘아름인 도서관’은 소외계층 아동에게 친환경 독서 환경과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국내에 총 379개의 아름인도서관을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대도시와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매년 구축하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기부금 외에도 임직원과 고객이 모은 성금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아름인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책들을 신규 도서로 바꿔 기존 아름인 도서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20~3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름인 북멘토’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면서 어려운 고민 상담 등을 통한 원만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름인 북리더’는 고객들의 참여로 소외가정 아동들에게 동화를 구연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아름인 도서관에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지역 아동들에게 경제활동의 기본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등 재능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교를 방문해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최근 베트남 하이즈엉성 낭정현 꾸이엣탕 초등학교에 최초의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하고 2000여권의 책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금융권 최초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arumin.shinhancard.com)’은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2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카드 결제나 포인트 결제를 통해 총 45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 기부 전용 사이트의 대표 채널로 자리잡았다.

2007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고객 자원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헀지만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객과 가족, 그리고 지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단체들과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녀들의 인성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50대 고객들이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90: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글로벌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해외 봉사단은 베트남에 최초의 해외 아름인 도서관을 만들고 돌아왔다.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베트남의 낙후지역에 파견돼 도서 보급, 교육환경 개선, 교육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아름인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사회에서도 주요 언론과 정부기관이 큰 관심을 가질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한카드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은 최고경영자(CEO)를 단장으로 전국 102개 봉사팀으로 조직하고 근무가 없는 토요일에 각 봉사팀마다 직원과 가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별 복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기업의 평판에만 집중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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