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올바른 식습관에 관심이 집중됐다.
다리를 꼬고 식사를 하게 되면 몸이 비틀어지면서 소화장애가 일어나고, 위의 입구를 확대시켜 과식과 비만으로 이어진다.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도 좋은 식습관 중 하나다.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은 과식을 하게 되고 소화를 돕는 침과 충분히 섞이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은 적어도 30분 이상 할애하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더스트리스닷컴'에 따르면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등은 식욕을 촉진시켜 과식을 부르는 음식에 해당한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이 30%가 줄어든다. 식욕을 억제하는 시상하부에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싶게 한다. 흰 파스타에 들어간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 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데,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져 배가 고파진다. 프렌치프라이는 소금을 넣기 때문에 과식을 부는 것과 별개로 건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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