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버즈 “소녀팬덤, 이제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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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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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컴백 [사진 제공=산타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버즈(김예준, 민경훈, 손성희, 윤우현, 신준기)가 예상 팬층을 공개했다.

버즈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25일 서울 서교동 예스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버즈는 “과거 많은 여성팬을 보유했는데 지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제는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특정 연령층이나 성별을 노리지는 않았지만 우리를 기억하는 20~30대가 많이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버즈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끔 노래를 만들었다.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8년 만에 재결합한 버즈가 공개하는 정규 4집 ‘메모리즈(Memorize)’에는 더블 타이틀곡 ‘나무’와 ‘안녕’을 비롯해 ‘굿데이(GOOD DAY)’ ‘그림자’ ‘스타(STAR)’ 등 11곡이 수록됐다. 오는 26일 자정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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