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 세계 50대 관광지 1위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26 0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여행 전문 매체 ‘트레블+레저’ 발표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터키 이스탄불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 가 세계 50대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트레블+레저(Travel+Leisure)’에 따르면 ‘2013년 세계 50대 관광지(World’s Most-Visited Tourist Attractions)’에 그랜드 바자르가 작년 2013년 방문객 수 9125 만명으로 1위에 올랐다.

1455년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 (Mehmed II)에 의해서 건설된 세계 최초의 쇼핑센터인 ‘그랜드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건물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터키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터키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다.

의류시장으로 출발했던 '그랜드바자르'는 오스만 제국의 번성과 함께 중세시대에 동남아시아의 향신료, 페르시아의 양탄자, 유럽산 장신구와 그릇 등 동서양 문물이 유통되며 최대 국제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 시장으로, 현재 60여 개의 미로 같은 통로에 500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2개의 주요 통로 끝에 있는 입구 4개를 포함해 모두 20여 개의 입구가 있다.

시장에는 금, 은 세공품을 포함한 각종 보석류, 피혁류, 카펫, 향신료,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기념품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그랜드바자르가 위치한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이 맞닿은 터키 최대 도시다.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리며 터키항공 주 11회, 대한항공 주 5회, 아시아나 항공이 주 5회 직항 취항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