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안타까운 엄마의 오열이 터졌다. 아기 티파니가 자신의 손녀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엄마 오명화(김혜옥)는 계속되는 절망감과 자식에 대한 배신감으로 폭발한다.
소리지르며 계속 울부짖어도 그치질 않는다.
엄마는 아름을 동생 오선화(박준면)의 집으로 부른 후 단 둘이 앉아서 따진다.
알고 싶은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우는 딸에게 엄마의 배신감은 하늘을 찌를 듯한 절규로 바뀐다.
"너 이런 애가 아니잖아,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엄마(김혜옥)의 찢어지는 마음을 알기에 한아름은(신소율) 계속 울며 용서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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