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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산채명품화사업, 준공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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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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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자원을 고부가가치 가공 상품으로 육성

울릉군은 지난 24일 북면 현포리 소재 울릉산채명품화 사업장에서 ‘울릉산채명품화사업’ 준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울릉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24일 북면 현포리 소재 울릉산채명품화 사업장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 의회의장, 한상균 울릉경찰서장, 울릉군 의회의원 및 주요 관계관,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산채명품화사업’ 준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준공으로 울릉산채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민 고용창출 및 산채 명품화 기반을 구축 하고자 하는 울릉군 농업발전의 비전과 일맥을 같이 하게 됐다.

‘울릉산채명품화사업’은 북면 현포리에 부지 4959㎡를 확보해 가공공장 1177㎡, 홍보전시관 324㎡ 규모의 신축으로 기업 투자여건을 조성했으며 산채엿가공설비, 냉동저장실, 산채김치 가공설비, 증자숙성 설비로 사업이 자립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사업시행주체인 ‘울릉산채영농조합법인’은 3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울릉산채와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개발과 지리적 여건에 맞는 관광명품 개발로 산채생산 및 소득안정을 통한 참여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채쿠키, 산채어묵 등 신상품개발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미국, 캐나다 판촉전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산채명품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으로써 울릉군 향토 자원인 특화작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가공분야에 대한 시설투자로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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