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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이태환 정체 두고 긴장감 증폭 ‘뺑소니 사고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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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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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만과 편견]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이태환의 정체를 두고 스토리의 긴장감이 증폭됐다.

2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지민) 9회에서 강수(이태환 분)의 정체를 두고 긴장감이 증폭됐다. 한열무(백지희 분)는 자신의 동생 한별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구동치(최진혁 분)로부터 생존 가능성을 얻게 됐다.

한열무는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가 급하게 사건을 종결시키고 죽은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구동치 역시 한별이 사건의 의혹을 풀기 위해 본격적으로 한열무와 수사를 시작했다.

한열무는 “만일 한별이가 아니면 왜 안 돌아오는 걸까요?”라며 “근데 왜 죽이려고 했을까? 하필 어린 아이를”라며 갈수록 꼬여만 가는 한별이 사건에 답답해했다.

구동치는 한별이 사건을 시작하면서 강수 수사관을 불러 들였다. 한열무는 한별이 실종 전단지를 강수 수사관에 보여줬고, 강수 수사관은 실종 날짜와 아이가 입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혼란에 빠졌다.

강수는 일이 있다며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상자 안에 간직한 노란 아이의 옷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강수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근데 할머니 나 누구야?”라며 자신의 정체에 궁금증을 품게 됐다.

한편 문희만(최민수 분)은 강수와 관련된 입양 서류를 받고 정창기(손창민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방송 말미 문희만과 정창기는 과거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치었고 이를 어린 한별이 목격했다.

한별이 사고와 차윤희 자살 사건, 취업 비리 관련 고위 인사의 연루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한 군데 묶인 가운데 강수 수사관의 정체가 사건 해결의 열쇠로 등장하게 됐다. 한열무가 한별이 사건의 정체를 파악하고 동생과 재회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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