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청담동갤러리 탐방해볼까?..28일부터 청담미술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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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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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아나갤러리에서 만날수 있는 류호열 작가의 영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부촌 청담동 갤러리들이 동시에 전시를 함께 여는 '2014 청담미술제'가 28일부터 시작된다.

  1991년부터 해마다 열려 청담동 미술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제 2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청담동 일대 16개 화랑이 참여한다. 갤러리 두·갤러리 마크·갤러리미·갤러리아 순수·갤러리위·갤러리피치·박여숙 화랑·박영덕 화랑·본테박물관·소피아 아트 컴퍼니·스페이스 도·아르테22 갤러리·JJ중정갤러리·쥴리아나갤러리·칼리파 갤러리·표갤러리사우스등이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쥴리아나 갤러리는 앤디 워홀·후안미로·안토니 타피에스, JJ중정갤러리는 박찬우·최영욱·최준근·홍동희의 작품을 내놓는다. 갤러리아 순수는 정수연, 박여숙화랑은 최정화, 박영덕화랑은 페르난도 보테로·로버트 인디애나·존 발데사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미현 청담미술제 운영위원장(쥴리아나갤러리 대표)은 “명품거리로 알려진 청담동에서 화랑을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강남의 소비문화 속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청담미술제가 현대미술을 선진화하고 한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뉴욕 첼시의 화랑가처럼 미술문화의 발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2월 7일까지. (02)514-4266
 

[박여숙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최정화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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