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에 들어간 고개골 현장[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신양면 죽천리와 광시면 서초정리를 잇는 고개골 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신양, 광시면 주민들은 양 지역을 연결하는 4.8km 구간 중 4.3km만 포장 돼 있어 차량통행과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총 6,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0월말 착공해 고개골 정상부 부근 폭 3m, 총 길이 512m 구간 포장을 완료했다.
이로써 그동안 광시 동부지역 주민들이 신양 IC를 이용하기 위해 멀리 돌아가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게 됐다.
광시면 서초정리에 사는 한 주민은 “그동안 농사를 지으러 비포장도로를 갈 때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며 “고개골 포장공사가 완료돼 내년에는 농사짓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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