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이 공동 개최한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경희대학교 라온무역팀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014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경희대학교 무역구제판정 시연에서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유정용강관 덤핑 판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동국대(중소기업중앙회장상), 영남대(무역협회장상)가 차지했다. 우수상(무역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청주대가 각각 상금(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및 상패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대학, 8개 팀이 참여했고 지난 10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팀이 최종 경연대회를 겨뤘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회 참가팀들은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제도와 최근에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삼성·애플간 특허분쟁),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판정에 이르는 과정을 매우 실감 있게 시연했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