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타요 버스부터 라바 지하철까지 모아보니… '캐릭터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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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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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택시 시범 운행[사진=서울시청 트위터,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소식에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뜨겁다.

지난 3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로기·라니·가니가 그려진 시내버스 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타요 버스의 인기가 높아지자, 서울시는 타요 버스의 운행을 연장했다. 또 버스의 수도 100대로 확대해 시내 전역에 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11월 1일에는 인기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지하철이 공개됐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라바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빨강·노랑 두 마리의 애벌레를 말한다.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캐릭터 세상이네",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아이들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좋네", "뽀로로택시 시범 운행, 친근한 이미지가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장식한 뽀로로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뽀로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접속, 실명인증 절차를 거쳐 택시를 타려는 시민 이름과 연락처, 탑승희망일시,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 등을 기입하면 예약이 접수되고 탑승 희망일로부터 최소 3일 전 뽀로로택시 배정결과가 문자로 통보된다.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전월 20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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