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5 시민교통안전시설 개선대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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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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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안전 우선으로 겨울철 빙판길 미끄럼방지시설부터 개선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왕래가 많은 보호구역 등에 대해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한 ‘2015 맞춤형 시민교통안전시설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특히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과속방지턱 등에 빙판길 미끄럼방지시설 등을 우선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645개 어린이보호구역, 77개소 노인보호구역과 5개소의 장애인보호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노면표시, 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시설측면에 중점을 두어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총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기능성과 미관 그리고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도록 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겨울철 기온 하강이나 강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나 시민들의 보행 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음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자재(MMA 메틸 메타크릴레이트) 등을 노면에 시공해 시민들의 통행과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호구역내 개선사업이 맞춤형으로 시행되는 만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타 시·도에서도 인천을 벤치마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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