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주 삼성그룹 계열사 인수 소식에 강세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화 그룹주들이 삼성그룹 계열사 인수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3.98% 상승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과 한화생명은 각각 6%,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주주인 삼성전자·삼성물산 등은 이사회를 열어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안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지분 32.4%(8400억원)를 한화로, 삼성종합화학은 지분 57.6%(1조600억원)를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에 매각한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 삼성토탈도 함께 양도한다.

이번 매각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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