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프로야구 매니저’가 선택한 FA 최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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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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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는 세가(SEGA)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성공적으로 현지화해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을 선수를 예측하는 설문조사를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4302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54.6%가 이번 FA 최대어로 SK 최정을 선택했다.

최정은 올해까지 5년 연속 3할 타율 넘었고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모두 20홈런을 기록했으며, 수비 능력은 독보적인 3루수라 평가 받고 있다. 젊은 나이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최정은 FA 사상 최초로 4년간 100억 원 계약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2위는 15.7%를 차지한 롯데 장원준이다.

그는 FA 자격을 얻은 투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는 점,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좌완 투수라는 점, 그리고 타 팀들의 선발 투수 부재 등 여러 면에서 높은 몸값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롯데도 프랜차이즈 선수인 그를 놓칠 수 없는 입장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자료제공-엔트리브소프트]


삼성의 통합 4연패를 이끈 안지만이 팀 동료 윤성환을 제치고 3위(11.2%)에 올랐다. 2011년 시즌 이후부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안지만의 장점이다. 투수 가뭄에 있는 구단들은 셋업맨 안지만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삼성 윤성환이 4위(9%)에 올랐으며, LG 박용택(3.6%), 한화 김경언(1.9%)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는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1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 매니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포털 ‘게임트리(http://www.gametre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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