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부의장 “북한 주민에게 라디오방송은 제2의 쌀”

  • ‘통일 대비해 민간 대북방송에 관심 가져줄 것’ 당부

 

[정갑윤 국회부의장]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정갑윤 국회부의장(새누리당·울산 중구)은 26일 ‘통일에 대비해 민간 대북방송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한 정 부의장은 “북한 주민에게 라디오방송은 제2의 쌀”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아시다시피 통일은 대박”이라면서도 “남쪽에서만 통일을 준비한다면 분명히 반쪽짜리 준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당장 북한 주민과 함께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수단이 바로 방송”이라며 “통일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가운데 하나가 남과 북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부의장은 “대북 라디오방송은 남북 주민의 생활 모습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게 알리고 남북 주민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함으로써 차이를 좁힐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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