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민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반기문 총장에 대해 연구해온 인물이다.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인 그는 고려대 영문학, 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다양한 TV 프로그램 진행과 저서 출간으로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 같은 아나운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쓰여진 ‘반기문 대망론’은 반기문이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왜 반기문이 필요한지를 팩트(fact, 사실) 중심으로 서술한다. 특히 그는 반 총장의 출마 가능성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현 시점에서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이 책을 풀어나간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19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지금 말하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다는 뜻”이라며 “여기에서 서로란,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대한민국, 양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급변하는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역량과 리더십을 갖춰야 할지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반기문 대망론'이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게 오히려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차세대 지도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 반기문과 통일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통일대박론’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긴밀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총체적 방향성을 ‘통일’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반기문 총장이 과연 차기 대권주자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점검해보며, 독자들은 반기문 총장이 대망론에 합당한 인물인지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강단 출판 관계자는 "이 책은 '통일 대박론' 이후 미국과 중국, 북한과 러시아의 긴밀한 움직임 속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총체적 방향성을 '통일'의 관점에서 제시하는 수준은 그 어떤 전문가 못지 않게 팩트 중심적"이라면서 "책을 덮으면 반기문 총장을 비롯해 대권 후보로 점쳐지는 인물들이 과연 차기 대권 주자로 합당한 인물인지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반기문 대망론
저자 이성민│출판사 강단│페이지 228쪽│정가 1만3000원
저자 이성민│출판사 강단│페이지 228쪽│정가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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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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