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작으로 내놓을 소형 SUV 티볼리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 티볼리의 가격이 이미 판매 중인 르노삼성의 'QM3'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M3는 1.5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최대출력 90HP, 최대토크 22.4kg.m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복합연비 18.5km/ℓ를 갖췄다. 현재 2250만원에서 24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1.6ℓ 가솔린 모델의 티볼리를 공개한다.
지난 25일 쌍용자동차는 프로젝트명 'x-100'인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라고 정한 후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의 이름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 티볼리 이름 확정에 네티즌들은 "쌍용차의 신작 티볼리, 멋진 자동차 나왔네" "쌍용차 티볼리를 계기로 다시 일어나길" "쌍용차 3년 만에 내놓은 티볼리, 대박 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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