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노안시술?... 노안에 고민많은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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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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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년안'으로 불리우는 '노안'으로 떨어진 시력을 교정하는 40대 중년층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받는 전체 환자 중 약 20%가 40대 이상일 만큼 노안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리서울안과가 지난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40~45세 노안교정수술을 받은 환자가 2013년 대비 2014년 약 35% 증가했다.

노안은 어떠한 질환이 아닌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많은 이들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노안이 찾아오는 나이가 빨라지고 노안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노안을 단순히 지나치지 않는 경향이 강해졌다.

시력과 노안을 함께 치료하는 수술법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젊은 노안환자라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아닌, ‘LBV 노안교정술’이나 ‘레인 드롭 인레이’ 수술이 적합하다.

최근 새로운 교정법으로 등장한 ‘레인 드롭 인레이’로도 많은 이들이 시력을 회복하고 있다.

전문의는 과거 40대 이후에 찾아오던 노안이 최근 젊은 노안이 증가함에 따라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레인 드롭 인레이의 각막 내에 초소형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수술 후 각막 내 영양분과 산소량 유지율이 높아 건강한 각막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술법”이라며 “한국인의 4대 실명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이나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질환들이 초기에는 단순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점 때문에 눈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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