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미디어리터러시 연구

한국언론재단, 각국 사례 분석 통해 한국의 미래 제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디지털 미디어 확산과 함께 지식기반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세계 각국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 사례와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 연구보고서를 책으로 엮었다. 대표저자는 황치성 책임연구원이다.

이 보고서는 핀란드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홍콩 등 각국의 미디어리터러시 정책 동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황치성 저자는 “각 나라의 사례는 국민 개개인의 미디어 역량 향상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은 개인의 삶은 물론 경제와 산업 발전에 유용한 결과를 가져오고 나아가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시민을 양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과 정책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미디어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논의 수준에 그치고 있을 뿐 국가적인 이슈나 과제로 설정하려는 노력은 미흡하다”고 말한 뒤 미디어리터러시 정책 구심점 마련, 국가 교육과정에 반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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