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황승현)이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칭다오총영사관은 26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해경화원호텔에서 ‘2014년 하반기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산동성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함께 발전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황승현 총영사는 “이제 한중 관계는 단일 경제권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한중 FTA는 한국과 경제적 교류가 많은 산동성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동성과 칭다오시는 혜택만 보려하지 않고 일정한 역할을 하기 위해 좋은 경제전략과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모범적인 중국지방도시”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농심 등의 기업인들과 지상사협의회, 한인회, 공예품협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한중 FTA와 관련,산동성과 새로운 경제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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