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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탄광사고로 20여명 사망…부상자 5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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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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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진=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에서 20여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치는 탄광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6일 오전 1시 30분쯤 탄광 채굴 과정에서 이른바 ‘탄광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연쇄적으로 석탄 분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장에서 일하던 89명의 인부 중 24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탄광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0월 24일에도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사거우 탄광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고, 같은 달 13일에도 신장 위구르에서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네티즌들은 “중국, 탄광사고 조심 해야겠다” “중국은 사고가 끊이질 않네” “중국 정부는 안전 대책을 세워야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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