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공감대가 무르익으며 이와 관련한 논의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번번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지지부진 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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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의원[사진제공=홍철호의원사무실]
이에 홍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가 실패했던 이유를 지적하고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으로부터 안보와 작전개념의 전향적 검토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이번 홍의원의 토론회가 주목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강하구 철책제거라는 인식을 국방부, 합참이 공유하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제거 방향뿐만 아니라 대안까지 도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의 진행으로, 발제는 김영봉 한반도발전연구원장, 우경 김포대 김포발전연구소장이 맡고, 토론은 김동규 김포신문 편집국장, 여성구 김포시청 안전건설국장, 김창수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과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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