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청소년카페 Teen터가 오는 29일 청소년 전용 공간인 Teen터에 어른들을 초대하는 OPEN DAY를 개최한다.
청소년카페 Teen터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군포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 받아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공간이다.
Teen터는 평상시 중학생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29일 하루는 <세대공감 특별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나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보드게임,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주사위 미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솜사탕과 달고나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재미있는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Teen터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Teen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UCC 상영하기도 하며, Bean Bag,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놀이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카페 Teen터를 어른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Teen터가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