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합체험학습은 롯데시네마 시화점과 연계하여, 오전(초등학교)과 오후(중․고등학교) 각각 1회씩 1관을 대관하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영화를 선정하였으며, 중증장애로 인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자가 직접 영화표를 발권 절차를 연습해보고,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는 학생을 위하여 대형버스를 운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어, 수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를 통합하여 여가를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중심교육이 이루어지는 기회를 가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임기모 교육장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지역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하여 다양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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