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은 27일부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고객을 위해 자동화기기(ATM) 캄보디아어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행으로 국민은행과 거래 중인 캄보디아 고객들은 입금, 출금, 계좌송금 등을 비롯해 해외송금, 신용카드, 해외거래 등을 모국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가능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9개국 언어에서 10개국 언어로 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제고를 위해 외국인 전용 'KB 웰컴 서비스'를 확대하고 에버랜드 상시 할인서비스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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