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하트 투 하트'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 등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애드립의 향연에 웃음꽃이 만발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윤정 감독도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잠시 대본 리딩 진행을 멈췄을 정도라고 전해져 현장의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차홍도 역의 최강희는 '로코퀸'답게 사랑 앞에서 마냥 수줍어하는 소녀 같은 두근거림을 표현해 내는가 하면, 괄괄한 할머니 연기 스펙트럼의 끝을 보여주며 이중생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미생' 후속으로 오는 1월 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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