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세청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10년치 부가가치세 등 총 22건에 걸쳐서 35억77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체납액은 2012년 2월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 추징(추가 부가)된 45억원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이 주한EU상공회의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부가세와 벌과금 등 45억원을 부과하자 이 단체는 그해 9월 해산 결의를 하고 폐업신고를 했다.
현재 유럽연합의 상공인 단체로 활동하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주한EU상공회의소가 폐업한 이후 새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