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JYJ 김재중이 '스파이' 출연을 알리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 캐릭터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새로운 연기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이'의 원작은 이스라엘 Keshet 제작 드라마 '마이스'로, 미국 NBC서 '얼리지언스'란 이름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스파이'에서는 한국식으로 각색해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 전으로, 대중적인 가족극의 형태에 첩보스릴러를 결합한 2040세대 목표의 신개념 드라마다.
이번에 출연을 결정지은 '스파이'에서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 역을 맡아,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母子)의 정을,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재중이 출연하는 '스파이'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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