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씨그랜트센터‘청소년 습지 및 저어새 포럼’개최

인천 습지와 저어새 보전을 위한 청소년 활동 결과 공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경기씨그랜트센터(센터장·해양과학과 우승범 교수)가 오는 29일 인천저어새네트워크, 연수구청, EAAFP(East Asia 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와 공동으로 연수구청에서 ‘2014 청소년 습지 및 저어새 포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의 갯벌과 습지, 저어새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총 6팀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인천습지와 저어새 보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멘토의 지도를 통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연수구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4 송도갯벌 저어새 큰잔치’의 행사 일환으로, 본 포럼을 통해 인천갯벌과 저어새, 생물의 다양성 보전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하여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활용해 민·관·학의 참여를 유도하고, 연구와 교육, 대민활동을 통한 해양 현안 해결 및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