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직개편…HA·AE ‘H&A’사업본부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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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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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27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HA와 AE사업본부를 ‘H&A(홈어플라이언스 & 에어솔루션)사업본부’로 통합,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H&A사업본부장은 현 HA사업본부장인 조성진 사장이 맡는다.

아울러 LG전자는 ㈜LG 조준호 사장을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북미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HE사업본부는 ㈜LG시너지팀을 이끌었던 권봉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된다.

권 부사장은 2007년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 2012년부터 MC상품기획그룹장을 맡았다.

현 박종석 MC사업본부장(사장)은 ‘최고기술자문역’을 맡아 LG전자 사업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자문을 하게 된다.

아울러 LG전자는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를 신설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또 신설된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은 신설하고 노환용 사장(현 AE사업본부장)이 지휘한다.

태양광, 조명, ESS 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만들어진 ‘에너지사업센터’는 이상봉 부사장(현 생산기술원장)이 센터장을 맡는다.

이밖에 GSMO(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오피스)를 ‘해외영업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본부장은 박석원 부사장이 계속 맡는다.

CTO부문 산하에 ‘소프트웨어센터’가 신설됐으며 민경오 부사장이 센터장을 맡는다.

조직명칭도 변경됐다.

사업담당은 사업부또는 BD(비즈니스 디비전)로, 연구담당은 RD(리서치 디비전)로, 개발담당은 ED (엔지니어링 디비전), 영업담당, 생산담당 등은 ‘영업FD(펑션), 생산FD등으로 명칭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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