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국 규모 장애인볼링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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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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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규모의 장애인 볼링대회가 지난 26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렸다.

제1회 안양시장애인볼링협회(회장 이희진)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167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시각전맹, 약시, 지적, 뇌병변, 휠체어, 청각 등의 분야로 나뉘어져, 개인전 4게임의 종합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시각전맹에서 총점 540점을 획득한 인천의 양현경 선수, 시각약시부문에서 814점을 얻은 경기대표의 정영대 선수, 지체장애 부문에는 877점의 서울대표 황수환 선수, 뇌병변 부문에 753점의 경기대표 박최만 선수 등이 각각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 관계자는 “대중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볼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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