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 지도교사, 동아리 회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교육청이 독도교육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동아리 시상 및 특강, 제7회 독도사랑 UCC 공모대회 우수작품 감상,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송휘영 교수(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독도, 알아야 지킨다 ‘독도 영유권 문제’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안정초등학교의 ‘독도길라잡이’, 영천여자중학교의 ‘이수삼산독도지킴이반’, 경산고등학교의 ‘경산고 반크 W’ 등 3개 동아리가 독도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경북 도내 학교에는 110개 독도지킴이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동아리는 독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UCC 제작, 페이스북ㆍ트위터ㆍ블로그에 독도 관련 내용 게재 및 홍보, 캠페인 및 전시회 참여 등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은 경북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독도수호교육지원사업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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