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공효진, 강혜정 출연으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의 연습 현장이 27일 공개됐다.
“처음 연극 무대에 서는 거라 걱정이 많다”며 연극도전의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던 공효진은 연습 내내 대본과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다가오는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첫 연습 때부터 철저한 준비로 황재헌 연출을 깜짝 놀라게 한 강혜정 역시 “매번 연습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다.
회전하는 원형무대에서 배우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도 의문이 풀렸다. 객석에서 바라보는 무대는 공연을 관람하는 게 아닌 함께 참여하는 느낌을 준다. 어느 객석 하나 놓치는 곳이 없도록 동선 하나하나에 신경 쓴 점이 이번 무대의 큰 매력이다.
주부 미용사 ‘리타’와 문학교수 ‘프랭크’의 교감과 교육을 통한 ‘리타’의 자아찾기를 그린 연극 <리타 Educating Rita>는 12월 3일부터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 4만원~6만원.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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