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모화학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루타일형(R타입) 이산화티타늄을 자체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7월 약 2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산공장에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제조 설비 구축했다. 최근엔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
이산화티타늄은 건전지·고무·페인트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안료로 생산형태에 따라 아나타제형(A타입)과 루타일형(R타입)으로 나뉘어진다.
그동안 코스모화학은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을 주로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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